'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양육비 꾸준히 줬다"...前 시어머니와 엇갈린 주장

입력 2015-1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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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양육비 꾸준히 줬다"...前 시어머니와 엇갈린 주장(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이 전 시어머니의 주장에 반박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인 배우 신은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이혼 후 8년간 단 두 번 아이를 보러왔다"라며 "양육비는 5년간 1000원도 안 받았다. 아이 엄마가 관심을 가지면 난 더 신나서 잘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쩌면 이럴 수가 있냐"라고 분개했다.

이와 관련해 신은경은 "정말 8년간 두 번 봤다면 아이가 나를 어떻게 알아보겠냐. 양육비는 그 전에도 줄곧 내 어머니(친정 어머니)가 봉투로 (양육비를)가져다드렸다. 봉투, 옷, 병원비 등이 필요하면 우리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보내드렸다. 그 부분은 부정하지 못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얼마를 지급해왔던 것은 아니다. 아이를 돌보는 유모 아주머니 월급 외에 병원비 등 여러가지 지급했다. 또 내가 언젠가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들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 있다. 지금도 그 보험 때문에 전 시어머니도 그 보험의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든 인터뷰를 마친 신은경은 제작진에게 "좋은 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뵙게 되서 죄송하다"라는 말과 함께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신은경은 최근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과 아들 양육 문제로 불거진 논란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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