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은행 가계대출 7조6천억원↑…주택담보대출 영향

입력 2015-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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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32조 3천억 원으로 한 달 동안 7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한 달 새 6조 원 늘어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예년 수준을 뛰어넘는 주택 거래와 아파트 분양 호조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 대출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 정부의 소비진작책 영향으로 한 달 새 1조 6천억 원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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