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내년 초 6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가진다.
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를 개최하는 거미가 내년 2월과 3월,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었다. 성남, 광주, 대구,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투어를 이어나가는 거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타 아티스트들과의 연말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등의 관객들을 만난 바 있지만, 단독으로 전국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12년 동안 오롯이 음악 하나로만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 남녀노소의 ‘믿고 듣는’ 아티스트인 거미가 선보일 첫 전국 투어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진다는 건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만큼 거미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7일 저녁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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