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그린콤, 자동행동인지 기술로 해외시장 '공략'

정경준 기자

입력 2015-12-09 14:17   수정 2015-12-09 16:17

<앵커>
기업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라면 단연, 기술력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그린콤의 스포츠 전용 스마트밴드입니다.

겉보기에는 시중의 여타 제품들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세계 최초로 자동행동인지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를 차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자동으로 판단해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 줍니다.

피트니스 기능을 선택하면 일대일 온라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자세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신기철 그린콤 대표이사
"기존의 제품들은 GPS를 통한 속도와 시간을 이용해서 소비칼로리를 계산하는데, 저희는 자동으로 행동을 인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지고 행동별로 자동으로 인지해서 행동별로 해당하는 소비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이 기존 제품과의 큰 차이입니다."

기본적인 걷기와 달리기는 물론, 테니스와 골프 등 복잡한 운동도 자동으로 인지하는 이 기술은 그린콤의 핵심 특허입니다.

이 기술은 적용 범위가 매우 다양한데, 특히 해외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기철 그린콤 대표이사
"지금 일본에 큰 통신사 헬스케어 사업팀과 제품을 적용하는 부분을 애기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1월 정도면 기본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봅니다. 미국쪽은 내년도 1월에 CES에서 출시하는데, 통신사와 헬스케어 기업체와 미팅이 예약이 돼 있습니다."

그린콤은 내년 매출 70억원, 특히 해외에서만 60억원 매출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3년뒤에는 600~7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