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매매 벌써 '사상최대'…110만6천건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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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 누적 거래량이 110만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거래량은 110만6천건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2006년 거래량(108만2천건)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계절적 영향으로 10월에 비해 다소 감소하며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 전월 대비 8% 감소한 9만7,813건을 기록했습니다.
11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이 13.1% 증가했으며 지방은 2.2%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11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했고 지방은 9.8% 증가했습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연립·다세대가 전년동월 대비 29.5% 증가로 가장높았고 단독·다가구 주택 20.0%, 아파트가 0.2% 증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도 연립·다세대가 34.0% 오르며 가장 높았고 단독·다가구 주택이 27.1%, 아파트가 16.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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