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 초겨울에 미니스커트 입고 도보에... 무슨 일?

입력 2015-12-09 11:00  

▲`마녀의 성` 최정원 (사진 = SBS)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 등 탄탄한 출연진, `별을 따다줘`의 정효 감독과 최정원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의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최정원이 초겨울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 공개된 `마녀의 성` 촬영 현장에서는 오단별 역의 최정원이 추운 날씨에도 진한 화장에 밝은 갈색 가발을 쓴 채 미니스커트와 민소매 상의를 입고 도보에서 행인들에게 판촉을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정원이 분한 오단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리와 반짝이는 풍선 장식을 배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전단지를 돌리고 있지만 왠지 처연한 느낌을 주면서, 오단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정원은 초겨울 한파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장시간 이어진 야외 촬영에도 흔들림 없이 긍정적이고 생활력 강한 오단별의 심리를 잘 표현하여,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14일 월요일 저녁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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