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멘토' 더와이파트너스, 진취적인 첫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성료

입력 2015-12-09 11:41  



글로벌 시대에서 외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따라서, 취업에도 외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많은 대학생들이 좁디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영어로 말하기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백양홀 오디토리움에서 더와이파트너스(주)가 후원하는, 제 1 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과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가 공동주최한 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두 학교 학생 29명이, 250여명의 청중과 호흡하면서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프레젠테이션과, 청중을 위해 더와이파트너스 소속 컨설턴트들이 각 소속 회사를 대표하여 별도 제공한 상품들은 참가자들을 더욱 들뜨게 했다.

대상의 영예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박선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숭실대 경제학과 정우민, 우수상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이융희, 장려상은 숭실대 경제학과 이권철, 장만길, 연세대 UIC 아시아학과 임주연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선영 학생은, 대상으로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열심히 했지만, 대상까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기쁘며, 행사 마련해주신 교수님들과 더와이파트너스에게 감사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우민 학생은 "참여 자체가 제게는 도전이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의 생각과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청중들과 즐겁게 `소통`했다는 점에서 큰 경험이었다. 많은 대학생들이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청중 앞에서 외국어로 자신의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프레젠터로 참석한 안재진(숭실대 경제학과 3학년)학생은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 몇 주간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200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외국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경험,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격해 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숭실대 경제학과 김동한 겸임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학교의 교류와,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도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 Interview Clinic을 연세대 Career Develop Center와 진행해 호평을 받은 더와이파트너스㈜(대표이사 배헌, 숭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는 취업컨설팅· 취업멘토링 전문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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