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오늘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0.4% 포인트 낮춘 2.6%로, 내년은 0.1% 포인트 낮춘 3.0%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KDI는 최근 내수가 투자를 중심으로 경제 전반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수출이 저유가와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하면서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에도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되겠지만 수출 부진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국의 경제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등 주요 2개국 리스크가 세계 경제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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