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가은, 지율이 팀을 떠난다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달샤벳 지율, 가은이 팀을 떠난다.
8일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달샤벳 멤버 지율, 가은이 12월 말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지율, 가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의 꿈과 발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평소 관심 있던 패션, 스타일 분야 등 각자의 꿈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지율, 가은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율과 가은은 이달 말까지 달샤벳 멤버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할 것이며, 이후 달샤벳은 당분간 세리, 아영, 우희, 수빈 4인조 체제로 활동, 내년 1월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율은 같은 날 오전 팬카페를 통해 "가족, 멤버들, 스태프 등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연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굴 비칠 테니 너무 아쉬워 말고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은 역시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 항상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고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평소 너무나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한다.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내린 결정을 모두가 존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