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지선 '650'…대내외 이벤트로 흔들릴 수 있어

입력 2015-12-09 14:16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지난 7일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업종이 2.2% 하락했으며 국내 한미약품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발생해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이 약세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9월 성장주 하락이 재현될 가능성이 대두되어 코스닥이 큰 폭 하락했다.

    또한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요건이 개정되면서 금융투자와 사모펀드로 다량의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기관의 매도 422억 중 금융투자 199억, 투신사모 257억이 순매도 되었다.

    전일 사모펀드의 매도 1위 종목은 컴투스로 4.3% 하락했으며 CJ E&M, 서울반도체, 더블유게임즈, 휴메딕스, 휴온스 등 대부분 5% 이상 급락했다. 사모펀드의 매도가 금일에도 지속된다면 전일 하락한 종목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닥 시장의 수급은 지난 주에 비해 외국인 매수와 기관의 매도 강도가 약화되었으며 외국인이 186억 순매수, 기관은 577억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뿐만 아니라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종목은 셀트리온, 바이넥스, NICE평가정보, 원익IPS, GS홈쇼핑 등이며 성장주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바이오 종목을 압도적으로 매도했다. 외국인의 매수 종목은 CJ E&M, 컴투스, 메디톡스, 카카오, 바이로메드 등이며 다양한 업종을 매수하면서 시총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기관의 매도 종목은 바이로메드, CJ E&M,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한국토지신탁 등이며 바이로메드는 기술수출 이후 기관의 매도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 종목은 카카오, 콜마비앤에이치, 게임빌, 원익IPS, 한양하이타오 등이며 그동안 매도로 일관했던 카카오를 매수하기 시작했고 콜마비앤에이치는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전일 환율(1,178원)이 급등해 외국인 자금이탈이 가속화 될 수 있다.

    유가 또한 다시 급락하며 이머징 국가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시장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는 가치주 보다 성장주의 조정 폭이 컸기 때문에 고밸류 종목이 다량 포진되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더불어 기술적으로 650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예측할 수 있지만 선물 옵션만기일과 美 FOMC 회의 등 이벤트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지선을 맹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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