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매 낙찰가율, 전국 평균 두 배 넘어

이준호 부장

입력 2015-1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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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 영향으로 제주도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72.8%로 전달에 비해 1.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지난달 토지경매 낙찰가율이 152.9%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74.1%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최다응찰자 물건은 제주 제2공항 계정지 인근인 성산읍 수산리 소재 임야로 감정가의 279%인 1억5,009만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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