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탈락, 스콜스 독한 일침 "재미없는 팀..뛰고 싶지 않아"

[챔피언스리그] 맨유 탈락, 스콜스 독한 일침 "재미없는 팀..뛰고 싶지 않아" (사진 = 연합뉴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9일 맨유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조 3위에 그쳤다.


맨유 출신 축구해설가 폴 스콜스는 친정팀임에도 불구, 독한 일침을 가했다.


스콜스는 한 매체를 통해 "루니는 여전히 상대에게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그러한 장점을 활용할 만한 패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맨유는 안정적일지 몰라도 재미없는 팀이 됐다. 뛰고 싶지 않은 팀이다. 좀 더 창의적이거나 위험을 감수할 만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스콜스는 1993년 맨유에 입단해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를 거머쥐며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로 현재는 해설가로 활동중이다.






[챔피언스리그] 맨유 탈락, 스콜스 독한 일침 "재미없는 팀..뛰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