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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
에베레스트 빙하 어쩌나, 지구 온난화 주범은?
에베레스트 빙하가 지난 40년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9일 중국과학원과 칭짱(靑藏)고원연구소 등이 최근 공동으로 펴낸 `초모랑마(에베레스트) 기후환경변화 평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영내 초모랑마의 빙하 면적이 1970년대부터 40여년간 28%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네팔 에베레스트 남측의 빙하면적은 1980년대부터 2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지구온난화 원인 중 하나로 플랑크톤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증가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오히려 북극 온난화를 20% 정도 증폭시킨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국제 공동 연구팀은 급격한 북극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최근 급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목했다.
국제 연구팀은 "북극이 더워지면서 바다얼음이 녹은 자리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고 있다"며 "더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북극의 온난화가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놀라운 점은 그동안 플랑크톤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던 것. 기존 학설을 뒤집은 이번 발표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