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소환조사, 5시간 동안 어떤 말 오갔나?
오승환 소환조사
검찰이 오승환 소환조사를 5시간 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승환 선수가 오전 7시쯤 출석해 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정오쯤 귀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 광주 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39살 이 모 씨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지역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또 오승환의 도박장 출입과 이 씨 측과의 금전거래 내용이 담긴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승환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오승환 소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