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을 향한 인기와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 역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혁권이 극중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화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박혁권의 작품 속 존재감은 상당하다. JTBC ‘밀회’, SBS ‘펀치’, KBS ‘프로듀사’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에게 호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출연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선보인 길태미, 길선미의 1인 2역 연기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만인에게 사랑 받는 배우로 거듭났다.
이러한 박혁권의 인기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는 연극무대 출신의 20년 연기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깊은 내공을 지닌 배우다. 박혁권은 매 작품마다 맡은 역할의 성향이 전부 달랐음에도 완벽히 소화해내 언제나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이슈에 올려놓으며 드라마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혁권의 탄탄한 연기력은 극중 캐릭터가 지질하거나 포악한 성미라고 해도, 어딘가에 정말 그러한 사람이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은 설득력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힘이 있어 악역도 사랑하게끔 만들어낸다.
박혁권의 연기력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하는 역할마다 새로운 매력’, ‘진짜 배우다운 배우’, ‘박혁권은 악역도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연말에 좋은 상 하나 챙겨드리고 싶네요’, ‘박혁권이 아닌 길태미는 상상도 안 됨’, ‘길선미 남아있어서 다행’, ‘박혁권 나오는 작품은 다 믿고 봄’, ‘명품조연보다는 국민배우, 명품배우가 어울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혁권이 길태미에 이어 길선미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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