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4DX 주목…3년후 가치 10배↑" - 신한

입력 2015-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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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CJ CGV에 대해 자회사의 향후 기업가치가 크게 성장하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인 씨제이포디플렉스(4DX)를 통해서 전 세계에 특수 상영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4DX의 매출은 스크린 상영과 시스템 관련 매출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4DX 상업용 스크린은 글로벌 기준 지난해 140개, 올해 220개, 2018년에는 800개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625억 원, 순이익은 1억 원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IMAX 사와 비교했을 때 900억 원대로 평가하지만 2018년에는 8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늘어난 7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국내와 베트남의 성장과 4DX, 중국 흑자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29.9% 증가한 905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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