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신용카드 대신 앱으로 밥값을 지불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앱은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어플리케이션 산업의 현주소와 관련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준 `2015 앱쇼코리아`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어디선가 본 듯 하지만 처음 접하는 새로운 앱들의 세상.
(인터뷰)한나린 고등학교 관람객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필요한 앱들이 있어서 바로 다운받았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5 앱쇼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의 감탄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참가한 업체들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자신들의 앱을 선보이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박지은 P&G미디어 대표
"유럽 전 지역에서 테스트를 했고 중국, 일본에서도 사용해본 결과 국내보다 잘 됐다"
(인터뷰)홍선희 문화정보원 팀장
"문화 관련 연구보고서나 문화 유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실제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들에게 유용하다"
119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앱 서비스를 제대로 알릴 기회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보현 국민안전처 주무관
"영상통화, 문자, 앱 등 다양한 신고 방법으로 119에 신고할 있게 됐다"
2015 앱쇼코리아는 우리의 생활의 일부가 된 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급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앱 개발에 한창인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학교 현장에도 적잖은 미쳤다는 점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인터뷰)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우수한 앱이 개발되면 비즈니스와 연결돼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산업이 되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업체들에게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기회를 마련하며앱 관련 기술의 공유의 장을 마련했던 앱쇼코리아는 내년 12월 코엑스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약속하며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김성오, 이창호
영상편집:신정기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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