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 음주운전 해명 재조명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신은경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신은경이 무면허 음주운전에 대해 해명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무면허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은경은 "가장 인기가 많았을 당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돈이 필요했는데 돈을 구할 수 있는 건 영화 출연료를 미리 받는 방법밖에 없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은경은 "하지만 미리 돈을 달라는 말이 안 나왔다. 당시에 나는 최고의 스타였고 누군가에게 돈을 부탁한다는 것에 자괴감이 느껴졌다. 돈을 부탁하기 위해 제작사 대표와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신은경은 "대표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 술을 마셨다. 빈속에 감기약까지 먹은 상태여서 쉽게 취했고 사실 그 뒤로는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대표도 술에 취했고 나도 술에 취해 분별력이 없는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됐다"라며 해명해 주목을 모았다.
특히 신은경은 "무면허인데 어떻게 운전을 했느냐"라는 이경규의 질문에 "아역 시절부터 운전은 할 줄 알았다.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며 운전을 배웠다"라고 말해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신은경은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전 소속사, 남편과의 분쟁, 거짓 모성애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