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트랩 벗겨낸 치차리토, '탐욕' 벨라라비에 뭐라고 한 걸까?

입력 2015-12-10 11:17   수정 2015-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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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사이드 치차리토, 탐욕 벨라라비 (사진: SPOTV 중계)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치차리토와 벨라라비가 설전을 벌였다.



레버쿠젠은 10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챙기지 못한 레버쿠젠은 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팀 동료 치차리토와 벨라라비가 경기 도중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후반 45분, 벨라라비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드리블을 시도했고 치차리토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그러나 벨라라비는 무리한 슛을 시도했고, 결국 치차리토는 패스를 받지 못한 채 짜증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슛이 키퍼에 막히자 벨라라비는 그라운드에 얼굴을 묻고 자책했고, 치차리토는 이를 보며 벨라라비에게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는 설전을 벌였고 치차리토가 먼저 등을 보이며 돌아섰다.

이날 레버쿠젠은 승점은 물론 팀워크까지 놓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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