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벨라라비, 충돌 영상보니 얼굴 들이밀며 버럭 '일촉즉발'

입력 2015-12-10 12:25   수정 2015-12-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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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벨라라비, 충돌 영상보니 얼굴 들이밀며 버럭 `일촉즉발`
치차리토와 벨라라비가 경기중 충돌했다.
치차리토와 벨라라비는 10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1대 1로 맞선 후반 45분쯤 충돌해 일촉측발 상황이 벌어졌다.
일찌감치 챔피언스리그 조순위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고 대거 유망주들을 출전시켰다. 최정예를 투입한 레버쿠젠은 1-1로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조순위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벨라라비는 정규 시간 종료와 동시에 문전 정문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2명이 시야를 방해하고 있었다.
이때 위치 선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치차리토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며 완벽한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벨라라비는 패스 대신 슈팅을 날렸다. 골로 만들어지지 않자 치차리토는 크게 화를 냈다.
벨라라비는 치차리토에게 바짝 다가서서 얼굴을 들이밀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치차리토도 피하지 않고 벨라라비에 쏘아붙였다. 다행히 벨라라비와 치차리트노는 물리적 충돌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레버쿠젠은 경기 종료까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치차리토 벨라라비, 충돌 영상보니 얼굴 들이밀며 버럭 `일촉즉발`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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