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Sing for you', 이번에도 通했다...뮤비 속 장면 해석해보기

입력 2015-12-10 14:12  

사진 SM


추운 겨울이지만 엑소 팬들은 끄떡없다. 엑소가 겨울 스페셜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왔기 때문. 따뜻한 난로나 핫팩보다도 더 뜨거운 그들! 엑소가 돌아왔다.

그룹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가 베일을 벗었다. 엑소는 10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했다.

더블 타이틀 곡 `싱포유`와 `불공평해(Unfair)`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 2위를 석권했으며, 수록곡 `걸 x 프렌드(Girl x Friend)`, `발자국(On the snow)`도 줄 세우기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세 그룹의 아주 화려한 귀환이다.

`Sing for you`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중간중간 등장하는 장면들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많은 해석들이 오가고 있다. 고래, 우주복, 함께 농구하는 엑소, 찬열과 수호의 다투는 장면, 카이의 무용 등 전혀 연관성이 없는 아이템들이지만, 자세히 연결해보면 그 의미가 보인다. 여러가지 추측들을 모아봤다.

◆ 우주비행사와 고래

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40300 target=_blank>YTN</a>, 뮤직비디오캡쳐


한 네티즌이 올린 글 중 가장 지배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해석에 따르면, 고래와 우주비행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한 뉴호라이즌호와 연관이 있다. 뉴호라이즌호는 2006년 NASA가 명왕성 탐사를 위해 보낸 탐사선으로, 9년 6개월 후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다.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을 찍은 사진에서 고래와 하트가 보이며, 이와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엑소의 멤버가 9명이며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이 9년이라는 점에서 함축된 의미라는 이야기도 있다.

뮤직비디오 장면 중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고래를 쳐다보는 장면에서, 엑소가 뉴호라이즌호의 우주비행사들이고, 고래는 사실 고래 모양을 품은 `명왕성`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명왕성은 엑소의 팬클럽인 `엑소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고로 엑소가 고래를 보는 장면은 본인들의 팬들을 지긋이 바라보는 면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 농구하며 친하게 지내다 격하게 싸우는 엑소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찬열과 수호가 싸우는 장면이 나오고 번갈아가며 카이는 홀로 눈밭에서 춤을 추고 있다. 디오는 자동차 운전대를 붙잡고 화를 내기도 한다. 이 장면을 팬들은 서로 행복한 척 웃지만 내면은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 현실을 표현한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또한, 중간중간 등장하는 고래는 본인만의 주파수를 가진 동물로 인간과는 소통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봐 달라고 울부짖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뮤직비디오가 제작자가 아닌 이상 본뜻을 완벽하게 알 순 없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자세한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엑소 컴백스테이지 `싱포유`에서 들을 수 있다. 엑소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앨범 소개,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과연 뮤직비디오를 해석한 팬들의 추측이 맞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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