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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
일본 금성탐사선 도달…신비의 행성 발견 "외계인은?"
일본 금성탐사선이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일본 금성탐사선 아카쓰키가 금성의 400~44만km 타원형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JAXA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0년 5월 H2A 로켓을 활용해 금성탐사선 아카쓰키를 발사했다.
이후 일본 금성탐사선 아카쓰키는 2010년 12월 궤도 진입을 시도했으나 주 엔진 고장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끝에 지난 7일 자세 제어용 소형 엔진 4개를 분사, 금성의 중력을 활용한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도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