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외국인 채권투자에 세율 인하 검토

입력 2015-12-11 09:18  

정부와 새누리당은 외국인의 채권 투자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경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는 국회에서 경제 당국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의 영향에 따라 금리를 인상할 경우 채권 가격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책으로 보입니다.
TF 단장인 강석훈 의원은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며 "세율을 낮추면 외국 자본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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