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년 만에 국내 사업부 임원과 해외법인장이 모두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삼성전자는 먼저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완제품 전략회의를 열고, 이어 22일부터 이틀 동안 기흥·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철저하게 실무적 차원에서 이번 회의가 진행되며 대주제는 저성장 시대의 해법 찾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부 회의를 참관하거나 만찬에 동석해 신임 사업부, 지역총괄 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상반기와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지만 지난 상반기 회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취소되면서 이번 회의는 1년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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