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법학과 출신...사법고시 준비했었다"
리멤버 박성웅의 이색 이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리멤버 박성웅은 지난 2013년 5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건국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제대하고 나니 아버지가 `집안에 의사나 법조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학력고사 세대인데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수능을 봤다. 원래는 91학번인데 96학번으로 외대 법학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년간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이 직업이 되면 행복할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을 고민한 뒤 내린 답이 바로 배우였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형이 패션모델로 일하고 있었는데 형이 일하는 곳에 따라간 후 얼떨결에 촬영하게 됐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마음속에 꿈틀대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래서 1997년 1월 1일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SBS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