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박선영, 청초한 소현옹주 스틸 공개… 신분의 벽 넘은 멜로 '기대감 UP'

입력 2015-12-11 13:32  

▲`장영실` 박선영 (사진 = KBS)

배우 박선영이 송일국과의 멜로 케미를 예고했다. `장영실`을 통해 꽃 피우게 될 두 사람의 사극 로맨스는 어떤 설렘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선영은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 1TV 대하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 장영실(송일국)의 첫사랑 소현옹주 역을 맡았다. 태종(김영철)의 딸이자, 세종(김상경)의 두 살 많은 누이. 장영실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왕족 소현옹주와 관노 출신인 장영실 사이에는 엄연한 신분의 드높은 벽이 존재하는 터. 신분의 차이로 엇갈리게 될 로맨스가 어떻게 꽃 피우게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KBS 관계자는 "소현옹주를 향한 장영실의 순애보와 장영실을 향한 소현옹주의 절절한 진심이 애틋하게 그려지게 된다"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운명이 `장영실`에 진중한 무게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로맨스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었다.

`정도전`, `징비록` 등 대하사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BS 1TV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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