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공모가 최상단 1만4천원 결정

입력 201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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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시각효과) 전문기업 덱스터가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덱스터는 지난 8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1만1000원~1만4000원에서 최상단으로 결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모두 401개 기관이 참여하며 255.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IPO(기업공개) 시장이 침체하며 공모 철회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공모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덱스터의 기술성과 향후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용화 대표는 "덱스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시아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VFX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덱스터는 오는 14~15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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