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이강해 유안타증권 부장 / 와우넷파트너
현재 시장은 다음 주 미국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선조정 국면에 진입해있다.
코스피 지수는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전일 상대적으로 의미있는 흐름이 발생했다. 이 시점에서 거래량이 최저치를 기록한다면 주가는 바닥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고 강력한 호재로 인해 상승할 경우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650선에서 저점을 형성했으며 다음 주 미국의 FOMC 이후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어 주가가 미리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는 현재 바닥다지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장중 충격이 발생해 지수가 움직일 경우 공략해도 좋다.
전일 기관은 2,300억 원 이상의 순매수로 전환되었으며 외국인은 3,540억 원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부 신설이 발표되면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전자 종목이 상승했다. 또한 2차전지 관련 종목인 피앤이솔루션과 에코프로, 우리산업, 코다코 등이 상승을 지속했으며, OLED 관련 종목인 덕산네오룩스, 한솔테크닉스, LIG인베니아, 비아트론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제약바이오 종목은 장중 큰 폭 하락 후 낙폭이 축소되었다.
- 1. 삼성전자의 전장사업부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결합을 목표로 한 것이며 이는 스마트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업종이 수혜주가 될 수 있으며 IT 업체들이 자동차 관련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목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그룹 내 삼성SDI, 삼성전기의 전장부품의 핵심이 될 것이며 삼성전자 출신 기업 중 전장부품과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 2. 금일 미국에서 에너지 관련 종목이 반등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국제유가도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위치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유가 하락으로 인해 하락한 종목(건설, 화학, 정유 등)을 금일부터 관심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 중 삼성SDI,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2차전지 종목 중 LG화학, OLED 관련 종목인 LG이노텍, 비아트론 등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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