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중학교 자퇴한 이유 알고보니
진보라가 중학교 자퇴했던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진보라는 과거 SBS ‘강심장’에서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접했고 5살 무렵 바이올린을 배웠다. 예술 쪽만 20년 정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보라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재즈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해 학교를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자퇴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엄마와 함께 찾아간 음악가게에서 우연히 접한 한 장의 재즈 앨범이었다.
진보라는 “오스카 피터슨의 ‘자유를 위한 찬가’를 듣고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름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졌다. 5~6번 듣고 너무 좋아 그대로 따라 칠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졌다. 이후 피아노에서 뭔가를 찾고 싶어 결국 자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보라는 후회한 적이 없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후회한 적은 없지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서 교복을 입고 연습하다 힘들어 울며 잠들곤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학업과 꿈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짊어질 게 많아 힘들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