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 후 공식석상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윤은혜 측 관계자는 11일 "윤은혜가 행사 전 굉장히 떨려 했다. 논란 뒤 처음으로 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윤은혜가 사과 인사를 드리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해서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팔 부분에 프릴 장식이 달린 흰색 의상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 브랜드 아르케의 메인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후 논란에 대해서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아 대중들의 마음은 돌아선 상태였다.
윤은혜는 지난 11일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S브랜드 행사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윤은혜는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짧게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무슨 사과냐", "타이밍도 안 맞고 뭘 잘못했는지 이야기도 안했는데", "늦었다고 전해라", "중국 가라고 전해라", "인생은 타이밍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