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잇 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의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행사가 시작되고 이미 진행된 포토타임 중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놀라운 것은 취재진이 아닌 상기된 그녀의 입에서 먼저 사과의 말이 나온 것. 별도의 입장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윤은혜가 솔직한 마음을 전하자 다소 긴장되어 있던 현장 분위기 또한 부드러워졌다.
한편 윤은혜는 포토타임이 끝난 후, 진행된 행사에서 미란다 커와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뮤즈인 미란다 커와 함께 사만사 타바사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와로브스키 장식의 `린다` 백을 선보이는 등 팬 층과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