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측, 중국 콘서트 개최 미정..."가짜 암표 주의하세요"(사진=스타하우스)
[조은애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미정된 콘서트 암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민호는 내년 1월 16일 한국과 25일 일본에서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를 개최한다. 현재 이외 국가에서의 콘서트 개최는 추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런 가운데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에 따르면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벌써부터 암표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반 콘서트의 판매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큰 액수인 만큼 피해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12일 새벽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공식 채널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4개 국어로 긴급 공지를 띄워 팬들이 미정된 공연의 불법 티켓 거래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콘서트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공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도 거듭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상하이 공연 개최가 추가로 확정된다면 팬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공지하겠다"라며 "암표 기승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정중한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 합법적인 거래처를 통한 안전한 구매로 콘서트를 온전히 즐기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한편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민호의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는 내년 1월 16일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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