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얼음마녀 컴백 연기였다…마지막 5분 대반전

입력 2015-12-13 23:29   수정 2015-12-13 23:37



‘애인있어요’ 김현주, 얼음마녀 컴백 연기였다…마지막 5분 대반전


‘애인있어요’ 김현주의 차가운 행동은 자신의 꼬인 인생을 정리하기 위한 연기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이 백석(이규한)을 찾아가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만나자고 연락을 해온 설리(박한별)를 만나 “4년 동안 너 뭐했냐. 넌 나한테 안된다”며 차가운 독설을 쏟아냈다.


이때 백석이 카페로 들어서며 이 장면을 목격했고, 백석은 자신이 알던 독고용기(김현주)와 달라도 너무 달라진 도해강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간 백석이 혼자 맥주를 마시려는 순간, 도해강이 찾아와 “왜 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느냐”며 차갑게 물었다.


백석은 덤덤한 말투로 도해강이 독고용기이던 시절 좋아했던 시를 읊으며 대답을 대신했다.


도해강은 백석이 다 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을 읊으면서 “나야, 석아. 나라고. 온기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도해강은 “나 좀 도와줘. 석아. 이제라도 내가 내 인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내가 저지른 악행들 씻어나갈 수 있도록. 불쌍한 내 동생(김현주) 지킬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남자(지진희)랑 이별할 수 있도록 제발 나 좀 도와줘, 석아”라며 울먹였다.


차갑고 독하기만 하던 도해강의 행동을 뒤늦게 이해하게 된 백석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애인있어요’ 김현주, 얼음마녀 컴백 연기였다…마지막 5분 대반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