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야산에서 사망한 지 오래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한 야산 8부 능선 등산로 인근에서 뼈만 남아 있는 A(3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5월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유족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고다. 주거지에는 가족에게 미안함을 표현한 유서를 남긴 것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2일 오후 4시40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야산 9부 능선에서도 뼈만 남아있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시신에서 의류와 휴대전화 등을 발견하고 정확한 신원확인과 함께 사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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