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큰 폭의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9시 1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22.26포인트, -1.14% 내린 1926.3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88억 원, 기관이 6억 원 동반 매도 중이고, 개인도 117억원으로 수급 주체가 모두 장초반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300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급락 출발했습니다.
의약품은 -2.35%,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2%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고, 건설, 유통, 서비스가 -1.5% 이상, 증권과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지수도 1%대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입니다.
삼성전자가 -1% 가량 하락해 127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0.6~-0.7%,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은 -1% 안팎 내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3.5%로 급락 출발했고, 삼성SDS도 -2.48%로 부진합니다.
코스닥 642선으로 -1.65% 가량 내린 채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0분 현재 -2.15%로 64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은 19억 원 순매수지만, 기관은 8억 원, 개인도 14억 원 동반 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1.65%, 카카오, CJ E&M, 동서가 -2%대,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은 -2~3%, 코미팜은 -6.7% 급락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7원 85전 오른 1,187원 55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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