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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손탁호텔보다 앞선 지난 1888년 개항지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다.
메뉴판 등 유물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대불호텔에서 커피가 판매됐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서양식 식사가 제공된 호텔인 만큼 커피가 판매됐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역 알사스 지역 출신 앙투아넷 손탁Antoinett Sontag(1854-1925)은 한국 커피역사의 태동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장소 손탁호텔을 운영했던 인물이다.
지난 1902년 손탁은 정동 29번지에 2층의 러시아식 건물을 짓고 호텔을 개업한다.
이로써 격랑의 근대 역사의 현장 손탁호텔이 탄생했다. 얼마 전까지 손탁호텔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커피를 판매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대불호텔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최초의 커피 판매점이란 호칭은 잃어버렸으나, 한국 근대사와 커피사에서 손탁호텔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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