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환율 급등···원달러 1,190원선 접근

입력 2015-12-14 09:57  

이번주 미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87.1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오는 15~16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게 확실시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위안화 가치가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점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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