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 고가 폐쇄 후 첫 평일인 14일 "서울역 주변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신청사 지하 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TOPIS)에서 `서울역 고가 폐쇄에 따른 교통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서울역 고가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자동차 도로로서 수명을 다한 상태"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폐쇄 후 첫 평일이고 월요일"이라며 "제가 현장을 둘러보고 확인한 결과 교통 흐름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곳에 우회도로를 만들고 교통체계도 바꿨다"며 그"래서 교통 지체라든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역 고가는 지난 13일 0시를 기점으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 고가를 이용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해 한강대로를 따라 퇴계로로 진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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