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소신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한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천재라고 불리는 게 싫었다. 나는 늘 악바리였다"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주목을 모았다.
그는 "`축구는 잘하는데 키가 작아서 안 된다`라는 얘기가 듣기 싫어서 어릴 때부터 이를 악물로 축구를 했었다"라며 "부평고 시절에는 집에서 학교까지 6km 넘는 거리를 왕복으로 뛰어서 다녔다. 남들보다 부족한 게 있어서 노력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남몰래 무진장 노력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로 출연해 숨겨뒀던 가창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