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前 여친 최 씨, 오늘(14일) 유전자 검사 받는다(사진=키이스트)
[조은애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14일 서울 모처 한 병원에서는 최 씨가 낳은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가 진행된다.
앞서 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재판부는 올해 9월 최 씨가 제기한 친자확인소송과 관련, 김현중과 최 씨에게 유전자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법원은 벌금 1000만원, 감치 30일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현중 측 변호사는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군인 신분이기에 마음대로 나올 수 없다"라며 "부대 내 사정으로 못 나오면 시간을 늦춘다거나 날짜를 늦춰서 받을 수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가 유전자 검사를 받기 위해 이날 모습을 드러낼지, 또 전 여자친구 최 씨와의 대면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올해 5월 입대한 뒤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약 2년 간 그와 교제했던 최 씨는 올해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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