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소개팅 불쾌감 토로 "정보 다 알고 나오는 것 불공평해"

입력 2015-12-14 11:40   수정 2015-12-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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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사진: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애인있어요`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현주가 화제인 가운데, 소개팅 경험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이 42%를 넘으면 김현주를 결혼시키겠다"는 김상경의 공약에 "알아서 하겠다"고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경이 주선하는 소개팅이 미덥지 않았다. 사실 소개팅이라는 것 자체가 별로다. 체질상 맞지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없던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불꽃이 튀기도 하고 또 정이 들어서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 건데 소개팅은 그렇지 않다"며 "또 소개팅 상대가 나에 대한 정보를 이미 다 알고 나오는 것도 좀 불쾌하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상경의 시청률 공약 때문에 요즘 나의 결혼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신다. 내가 정말 결혼할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린 노처녀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이 싫다"며 "나는 아직 여유가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어린 친구들이랑 노는 것이 좋다. 그 친구들하고 세대 차이도 안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기억상실이 아니라는 반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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