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 아내의 조언 '폭풍 감동'

입력 2015-12-14 13:17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1박2일 추신수

1박2일 추신수, 아내의 조언 `폭풍 감동`

메이저리거 추신수(33, 텍사스)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 3`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런 가운데 아내 하원미 씨의 따뜻한 조언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7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지역언론 `더 댈러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 휴식기 아내의 조언 덕에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추신수가 밝힌 아내의 조언은 이렇다.

추신수는 "사람의 인생은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고 했다. 사람들은 건물을 빨리 높게 지으려 한다"며 "누군가 건물을 모래 위에 짓는다면 흔들리고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나에게 매우 튼튼한 건물을 지었다고 말했다"며 "조금 흔들리더라도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바꿀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아내 하원미 씨는 2002년 추신수와 결혼, 2003년 미국으로 건너가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함께 참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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