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소지섭-신민아, 샐러리 키스 '아직도 뽀뽀해?'

입력 2015-12-14 13:32  


`오마비` 소지섭-신민아, 샐러리 키스 `아직도 뽀뽀해?`

[손화민 기자]KBS2 ‘오 마이 비너스’의 소지섭과 신민아가 건강 만점 ‘샐러리 입맞춤’으로 닭살 애정행각을 펼친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겉으로는 냉정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성의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 역과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러블리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차례 애정전선 위기를 극복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콤한 애정표현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소지섭과 신민아의 ‘극강케미’가 돋보이는 ‘샐러리 입맞춤’이 포착됐다. 극중 영호(소지섭)가 식사를 하기 위해 함께 식탁에 앉은 주은(신민아)에게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은 채 샐러리를 입에 물고 빼빼로 게임처럼 가까이 가는 장면이다. 주은이 영호의 장난을 못 이기는 척 샐러리를 입에 무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핑크빛 ‘소신 케미’를 발산했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샐러리 입맞춤’ 애정 행각은 지난 1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마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발휘하며, 1시간 만에 촬영을 끝마쳐 현장을 들뜨게 했다. 소지섭은 샐러리 조각을 입에 물고 능청스럽게 신민아에게 다가갔고, 신민아는 새침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이날 촬영 분에서는 영호(소지섭)와 주은(신민아)이 준성(성훈)과 지웅(헨리)의 눈을 피해 몰래 연인 사이를 유지하며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도 담겼다. 영호와 주은이 샐러리를 물고 닭살 애정 표현을 선보이는 가운데 지웅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영호와 주은이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 장면을 촬영하던 중 헨리가 미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NG가 발생했다. 헨리가 나타났음에도 소신커플이 입을 떼기는커녕 샐러리를 물고 있자 헨리는 “아직도 뽀뽀하고 있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8회분에서는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가 위기를 극복한 후 두 사람만의 ‘꿀 트레이닝’을 펼치는 모습으로, 기승전 헬스 힐링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오 마이 비너스’ 9회분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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