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생존자 한종선-최승우 병원이송…8일째 단식농성 벌이다 그만

입력 2015-12-14 14:29  


`형제복지원` 생존자 한종선-최승우 병원이송…8일째 단식농성 벌이다 그만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 한종선 씨와 최승우 씨가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을 벌이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형제복지원 단식농성이 8일째인 14일 오전 `형제복지원 피해자 생존모임` 한종선 대표와 최승우씨는 저혈당 쇼크 증세와 탈수 증세 등을 보여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복지원 생존모임 한 관계자는 "한 대표와 최씨는 지병이 있는 상황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다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 부산에서 운영됐던 부랑자 수용시설로 1987년 폐쇄될 때까지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폭행과 중노동으로 인권을 유린당했으며 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형제복지원 생존모임 측은 지난해 7월 진선미 의원 등 54인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형제복지원` 생존자 한종선-최승우 병원이송…8일째 단식농성 벌이다 그만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