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서 개막…공짜데이트 즐기세요
서울 청계천 일대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불빛이 일제히 반짝이기 시작했다.
첫회를 맞이하는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청계광장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날 청계천에는 눈꽃과 크리스마스트리 등 성탄절을 연상케 하는 모양의 각종 전등이 장식돼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수많은 1.5km 구간 곳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내년 1월 10일까지 계속된다.
페스티벌 조직위는 "광복 70주년이자 기독교가 한국에 전해진 지 130년 되는 특별한 해의 성탄절을 맞아 이번 행사가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보듬으며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기간에는 매일 저녁 뮤지컬 등 공연이 열리고, 크리스마스이브와 섣달 그믐에는 특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서 개막…공짜데이트 즐기세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