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 만지기` 인증샷 열풍이 불고 있다. 남의 가슴을 만지는 게 아니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것이다.
이는올해 초 인기를 끌었던 `배꼽 만지기 챌린지`가 변형된 것으로날씬한 몸매를 과시하기 위함이다. 팔을 등 뒤로 감은 뒤,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의 인증샷을 웨이보 등의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슴 만지기 행위는 과시용도 외에도여성이 자신의 다이어트 경과를 손쉽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실패할 경우 더욱 혹독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표가 되기에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