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전자 검사 마쳤다...`결과는 언제쯤?`(사진=김현중 공식 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소송 이후 첫 맞대면이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에서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이날 외출 허가를 받고 나와 서울대학교병원 법의학교실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에는 그의 전 여자친구인 최 씨와 그의 법률대리인 썬앤문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 김현중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중은 최 씨의 아이와 함께 검사를 받으면서,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며 별다른 이야기 역시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에 앞서 선종문 변호사는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100% 확신한다"라며 "김현중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은 앞서 최 씨의 아이가 친자일 경우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늘 친자확인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 청구소송과는 관련이 없다. 해당 소송에 대해서는 최 씨 측이 김현중의 불법행위를 입증할 증거를 내놓는 것이 먼저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친자 확인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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