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前 국회의장 별세…향년 83세로 사망 '사인은 호흡부전'

입력 2015-12-14 18:28  



이만섭 前 국회의장 별세…향년 83세로 사망 `사인은 호흡부전`


제14대, 16대 국회에서 두 차례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전 의원이 14일 오후 4시31분 호흡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 전 의장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8일 국회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지난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31살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뒤 7·10·11·12·14·15·16대 의원을 지내며 8선의 관록을 기록했다. 특히 두 차례나 국회의장을 지낸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 원로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윤복 씨와 장남 승욱, 딸 승희·승인 씨 등 1남2녀가 있다.




이만섭 前 국회의장 별세…향년 83세로 사망 `사인은 호흡부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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