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OS(사장 박학래)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용 OS(Operating System)와 함께 통합개발플랫폼인 ‘TOP(Tmax One Platform)’, 그리고 웹브라우저, 오피스 등 4종의 신제품을 내년 4월 20일 ‘티맥스데이(TmaxDay)’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 발표될 티맥스OS는 유닉스(Unix)를 기반으로 하는 표준 환경의 PC용 OS로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OS 커널 레벨에서 강력한 보안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개인 환경과 기업 환경의 다양한 보안 위험 요소들로부터 IT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MS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그대로 설치하여 실행할 수 있는 호환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이 티맥스OS를 사용하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OS의 박학래 사장은 “현재 대부분의 SW가 표준 OS(유닉스)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반해, PC용 OS의 경우 특정 OS의 독점으로 인해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PC용 OS가 표준 OS 기반으로 변화하면 개발 및 운영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장점을 줄 수 있다”고 OS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티맥스OS는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독자적인 오피스와 웹브라우저도 선보일 예정이다.
워드프로세서와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등 3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티맥스 오피스는 기존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반영하여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MS 오피스 문서는 물론 한컴오피스 등과 같은 다양한 문서와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티맥스OS의 박학래 사장은 “OS를 포함하여 티맥스가 보유하고 있는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5% 정도만 점유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약 85억 달러(한화 약 1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진다”며 “세계경기 회복세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내년에도 경제성장률이 2%대로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이를 극복할만한 모멘텀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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