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금리인상 경로 전망

입력 2015-12-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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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7년 만에 정책금리 한 단계 인상될 듯
    이번 FOMC 회의를 통해 미국은 7년 만에 정책 금리를 한 단계(0.25~0.5%)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책금리의 중심선은 0.35%가 될 것이다. 이번 금리인상에서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 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며, 발표 문구 및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4분기 경제전망 수정치 변경 여부도 중요한 대목이다.

    Q > 옐런 의장 발언 주목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미국의 금리인상 결과 보다 재닛 옐런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옐런 의장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초인상 과장 금지"는 가야 할 길을 강조하는 것이며, "추가 금리인상 시기"는 완만한 인상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수출부진 지속"은 달러강세에 대한 부담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며, "中 대외여건 불안"은 역풍 효과를 우려한 것이다. 더불어 "금리인상 경로 중시"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것이다.

    Q > 美 금리인상 늦어진 이유
    미국의 금리인상이 늦어진 이유는 물가 및 질적 고용지표가 미흡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 및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 IMF의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 권고, 중국의 경기둔화 및 상하이지수 급락으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더불어 달러강세의 지속으로 수출 및 기업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점도 미국의 금리인상을 지연되게 한 요인이다.

    Q > 버냉키-옐런 통화정책 방식 주목
    옐런의 통화정책 방식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있으며 이를 버냉키-옐런 통화정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버냉키-옐런 방식의 통화정책은 물가안정 보다 성장 및 고용창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이 변화될 수 있는 유연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Q >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Yale macroeconomics paradigm)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은 재닛 옐런 의장이 예일대 동문회에서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옐런 의장의 모든 통화정책에 근간이 되고 있다. 또한 버락 오바마 정부 이후 예일 패러다임으로 통화정책이 처방되고 있으며 금리인상 이외에 이론적 근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 > 대선기간 돌입, 재정보다 통화정책 중요
    내년 미국의 정책목표는 국민의 체감경기 개선을 우선시 할 것이며 물가상승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최적통제방식을 통해 인상경로를 추적할 것이며 강한 달러를 억제하기 위해 실질금리를 유지할 것이다.

    Q > 첫 금리인상 시기보다 금리인상 속도에 관심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첫 금리인상은 기본에 충실할 것이며 향후 경기와 금융시장 안정에 목표가 부합되지 않는다면 美 Fed의 방식은 유동적으로 변할 것이다.

    Q > 이번 회의 한 차례 인상, 연말 0.35% 내외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은 2016년 1%p, 2017년 1.25%p 이내로 매우 완만하게 인상될 것이다. 반면 2017년을 고비로 5년내 제로금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대 조정으로 인해 `옐런 수수께끼`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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